성산구, 안내·살균·서빙로봇‘성산로봇주무관’에 임명장 수여

안내부터 서빙까지! 성산로봇주무관이 책임집니다.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구진호)는 성산구 AI 안내로봇 등 ‘성산로봇주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성산구청 본관 구정회의실에서 ‘성산로봇주무관’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주무관으로 임명된 3대의 로봇은 24일까지 2주 간 성산구청사 내에서 안내, 살균, 서빙로봇으로 활동한다. 성산로봇주무관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제1호 안내로봇은 2층 본관과 별관을 오가며 구정 홍보 뿐만 아니라 청사 시설 안내 등 민원 안내 역할을 수행하며, 제2호 살균로봇은 본관 1층에 배치하여 로비를 살균하여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3호 서빙로봇은 별관 1층 실버카페에서 음료를 테이블까지 서빙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업무환경 구축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8일 LG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시범운영 기간 내 발생하는 문제점과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공공행정분야의 AI로봇 도입으로 청사를 찾는 구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산로봇주무관을 계기로 4차 산업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으뜸 성산구로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