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만나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새롭게 만나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는 지난 7월 12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시행되어 대비에 박차를 가했다. 스마트기기 사용자 증가에 따른 새로운 신분확인체계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올 1월 개정 주민등록법을 공포하여 서비스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모바일 주민등록 확인서비스에 법적 효력이 부여된 것이다.

이용자는 정부24 앱과 패스 앱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주민등록증 관련 사항을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공공기관에서 민원발급⦁서류접수는 물론, 편의점이나 공항 등
주민등록증을 이용하여 신분을 확인하는 곳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주민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법령에서 신분증 제시가 명시되어있거나, 신분증 확인을 통해 신분확인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경우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증이 정상 상태인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만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먼저 시행하고 추후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도입하는 등 단계적으로 디지털플랫폼 구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길호 민원지적과장은 “운전면허증에 이어 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까지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렸다.”며“변화하는 신분증 확인체계에 발맞춰 대비하여 구민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