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팔리는 관광상품, 현장에서 답을 찾다”
경남, 여행업계 실전형 협업 본격화
- 산청 콘텐츠 기반 지리산권 웰니스, K-거상 관광상품 개발 본격 시동
- 단순 홍보 넘어 상품화까지… 여행사 연계 실전형 관광전략 가동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잘 팔리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실전형 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여행사와 언론을 함께 겨냥한 현장 중심 전략으로 내국인 관광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남관광재단은 7일 산청군 일원에서 진행되는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명장을 찾아 떠나는 산청 힐링 시범투어’를 진행하고, 여행상품 개발과 모객을 연계한 협업 모델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했다. 수도권 중심의 여행업계 구조상 지역과의 접점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현장 체험과 상품화 전략회의를 병행한 B2B(business-to-business)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경남도와 재단이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진흥사업과 연계해 국내 주요 여행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 K-거상 관광루트 인지도 및 상품성 강화 ▲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여행상품 방향 등을 공유하며 전담여행사 중심의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는 사찰음식 명장 대안스님이 운영하는 ‘자연바루’ 음식체험과 수선사 차담, 동의보감촌 등 산청 대표 힐링 관광자원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사찰음식–명상–치유’로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를 체험하며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웰니스·가치소비·로컬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관광흐름에 대응한 지리산권 차별화 전략의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고부가가치 여행상품 개발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해 권역 간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전담여행사와 협력한 실질적인 상품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여행업계와 언론 등이 함께 실제 판매 가능한 경남 관광상품을 구체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여행사 및 언론과의 협업을 통해 지리산 웰니스 및 워케이션, K-거상 관광루트 등 경남 특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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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