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읍 우곡사, 의창구에 성금 200만원 및 백미 200kg 기탁

동읍 우곡사, 의창구에 성금 200만원 및 백미 200kg 기탁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7일 의창구 동읍에 위치한 우곡사(주지 구주스님)에서 설을 맞이하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200만원 및 백미 2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창구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구주스님, 강성희 신도회장, 종무실장이 참석하였으며, 기탁된 백미는 소외계층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성금은 「의창구 희망플러스 계좌」에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사업에 지원될 계획이다.

우곡사 주지 구주스님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품을 준비한 것”이라고 했으며, “앞으로도 천년고찰의 자비를 베푸는 나눔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주지스님 및 신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백미 및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의 말사인 우곡사는 832년(흥덕왕 7년)에 건립된 고찰로, 꾸준히 성금품 기탁 등 이웃돕기를 통해 자비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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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