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 익명의 독지가, 산타가 되어 사랑의 쌀 후원
- “백미 배달왔습니다” -
12월 28일 2023년을 며칠 안 남기고 자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영)으로 익명의 독지가가 보낸 백미 10kg 20포가 전달되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익명의 독지가는 관내 주민이라는 신분 이외엔 아무것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으로 마산시농협 무학지점 권정웅 지점장과 함께 산타가 되어 10kg 20포를 직접 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달해 주고 떠났다.
익명의 독지가는 본인의 신원을 밝히는 것을 원치 않았다. 긴 말씀도 없이 행정을 신뢰한다며 알아서 잘 쓰여질것이라는 뜻만 비췄다.
이지영 자산동장은 “성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 분의 뜻있는 기부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독지가의 뜻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여 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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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