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회성동 특이민원 대응 경찰합동 모의훈련
마산회원구 회성동(동장 정순우)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모의훈련에 이어 11월 23일 2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석전파출소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에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 인한 돌발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성동 공무원, 동부경찰서 석전파출소 경찰관 등 11명이 참여했다.
실제 상황을 가장해 진행된 훈련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민원인 폭언·폭행 제지 ▲녹음 및 녹화 사전 고지 ▲피해 공무원 보호와 타 민원인 대피 ▲비상벨 호출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석전파출소와 연결된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해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재확인함으로써 신속한 비상 대처 능력을 높였다.
정순우 회성동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행·폭언에 대비하여 민원담당 공무원의 돌발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동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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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