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협, 사회복지정책 세미나 개최
시설 이용인 지역사회 자립·거주전환 방안 논의
▲ /경남사회복지협의회
경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은 지난 11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2022년 사회복지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대표자, 종사자, 이용자 및 보호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국회의원 및 사회복지단체장 등에서도 다수 참석했다.
‘시설 이용인의 지역사회 자립·거주전환, 선택권은 당사자에게’라는 주제로 1·2부에 걸쳐 시설 이용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거주전환에 대한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1부 기념식은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의 개회사와 경남사회복지법인협회 조학환 회장의 환영사로 세미나의 막을 열었다.
아울러 2부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자립과 거주전환 정책에 대한 이해 및 대응방안의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된 민들레공동체 이병훈 원장의 ‘탈시설지원법과 탈시설시범사업 대상 장애인의 현 상황에 대하여’ ,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진우 교수의 ‘시설 장애인 거주보장 혁신방안’, 고려장애인부모회 박성애 회장 ‘장애인도 거주 이전의 자유를 가진다.’ 3건의 강연을 듣고, 장애인의 자립과 정책(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과 장애인권리보장법안)이 추구하는 가치와 장애의 다양성과 의사결정권 존중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사회복지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복지계의 고충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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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