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동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거리문화 행사 개최
- 안전한 5030 스쿨존 만들기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진로박람회 열어 -
진해구 덕산동(동장 이지영)은 도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인 5030 안전속도와 함께 등교시간 차 없는 스쿨존 만들기 일환으로 덕산동 관내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박람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5월 20일(금) 14:30부터 17:00까지 관내 덕산동에서 교통혼잡이 제일 많은 덕산오거리 인근 동진여중 후문에서 차 없는 스쿨존의 공감대 확산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3개(덕산초, 동진중, 동진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내 마을학교와 함께 진로체험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어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진해청소년수련관, 창원시청소년마을학교, 덕산동주민자치회, 덕산동행정복지센터, 덕산동마을교사 등이 참여하여 15개 각종 가죽공방 등 체험부스와 대학생 동아리 홍보, 청소년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지영 덕산동장은 인사말에 이번 거리문화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환경과 교육을 으뜸으로 생각하는 덕산동에서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건 주민분들이 고민하고 노력한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낙후되고 고립되어가는 동네에 3개 학교가 밀집되어 자라나는 미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동네가 새로운 활력을 모색할 수 있는 귀하고도 귀한 동네 자원입니다
'이 귀하고도 귀한 미래자원들이 학교가는 길이 안전하고 즐겁다면', 우리 주민분들이 매일 아침 오거리 통학로 교통통제 봉사활동을 하면서 갖는 마음가짐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마을학교 진로박람회의 주고객인 청소년 여러분들이 그마음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또한 차량운행자로 다음과 같은 다짐으로 인사말을 대신할까 합니다
등하굣길 차없는 거리를 원합니다
ㅡ 하나, 학교주변에서 30킬로 안전속도를 준수합니다
ㅡ 하나, 학교주변 멀리서 우회합니다
ㅡ 하나, 학교주변에선 주.정차하지 않습니다
ㅡ 하나, 학교 주변엔 차량진입금지 바리케이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잠깐의 불편함으로 아이들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 등하굣길 자동차가 사라지는 마법의 시간,
동참하는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우리 덕산동을 위한 마법사입니다
많은 마법사가 탄생되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에 행사를 마치며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진로․직업 체험의 장을 관내 마을교사와 함께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준 이번 박람회가 덕산동 3개 학교 학생 1,000여 명이 함께하게 되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인식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