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컵은 이제 NO! ‘창원돌돌컵’주세요~
의창구청내 카페 공유텀블러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안하기 실천에 앞장서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권경만)는 공공기관 1회용컵 사용 안하기 솔선수범하여 자원순환 및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2월 16일부터 구청 내 카페에 ‘창원돌돌컵(공유텀블러)’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창원돌돌컵은 ‘돌려받고 돌려준다’는 의미인 공유텀블러이다.
이용 방법은 의창구청 내 카페에서 커피·음료 주문시 “공유텀블러에 담아주세요~ / 돌돌컵에 담아 주세요~”라고 얘기하고, 다 마신 컵은 구청 1층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공유텀블러는 전담운영자(창원지역자활센터)가 매일 수거해 고온세척 및 자외선 살균소독을 거쳐 안정적으로 처리한 후 다시 카페로 전달해 위생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아도 된다.
이번 사업은 공무원을 주대상으로 시행하지만 돌돌컵을 해당 카페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시민 누구나 ‘창원돌돌컵’ 사용이 가능하다.
김영숙 의창구 환경미화과장은 “하루에 우리나라에서 최소 280만개의 1회용품이 버려지고 있는 실정으로 공유텀블러 시범사업으로 공무원부터 1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해 시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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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