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홍보

마산합포구,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홍보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도입 10년 차를 맞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이용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증명서로 2012년에 도입되었다. 인감증명서는 주소지 관할 행정청에서만 인감도장의 신고 및 변경이 가능하고, 대리발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다. 반면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사전 신고없이 본인 방문으로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며 인감도장을 보관해야하는 불편함이 없고 본인 발급만 가능해 더욱 안전하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도입된 이후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제도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수요처에서도 관행적으로 인감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민원지적과는 민원창구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견본을 비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보고 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아직 인감신고를 하지 않은 민원인에게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장점을 소개하고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정착되어 인감증명서를 대체하게 된다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확인서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인감대장을 관리하는 행정적 비용도 절감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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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