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에 ‘관광해설 전기카트’ 운행한다

내년 3월부터 장애인 관람 편의 지원

진주성에 ‘관광해설 전기카트’ 운행한다
내년 3월부터 장애인 관람 편의 지원

진주시는 보행성 장애인의 진주성 관람 편의 지원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전기카트 2대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8월 시비 4700만원을 투입, 전기 카트 2대를 구입해 현재 시험 운행 준비 중이며, 올 하반기 보험 가입 및 시험 운영 등 운행 준비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진주성에서 선보일 전기카트./진주시/
내년 3월부터 진주성에서 선보일 전기카트./진주시/
전기카트는 진주성 관광해설사가 직접 운행하면서 특색있는 해설을 곁들여 보행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관람 편의 등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카트는 동절기를 제외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행되며, 안전을 위해 우천, 혼잡한 축제 기간, 설?추석 명절 당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전기카트 전면에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진주성의 모습을, 양 측면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를 각각 한글과 영문으로 표시해 진주시와 진주성을 홍보하는 효과를 노렸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27일 시민과의 데이트를 위해 진주성을 방문해 전기카트를 직접 시승했다.

강진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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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