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아트페어, ‘아트G 2026’으로 새출발... 글로벌 시장 공략
- 12년 역사 ‘GIAF’에서 ‘아트G(Art G)’로 새 단장... 12월 18~20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
- 경남관광재단·흥인코퍼레이션·대만 포모사 아트페어 3자 업무협약 체결
- 한·대만 갤러리 교차 참여·컬렉터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교류 확대
12년간 이어온 ‘경남국제아트페어(GIAF)’가 ‘아트G 2026(Art G 2026)’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며, 대만 포모사 아트페어와 협력을 시작으로 해외 갤러리와 컬렉터 참여를 확대한다.
경남관광재단은 ㈜흥인코퍼레이션, 대만 포모사 아트페어(Formosa Art Fair)와 최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남관광재단 신선기 본부장, ㈜흥인코퍼레이션 김민성 대표이사, 포모사 아트페어 리처드 창(Richard H. K. Chang)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 미술시장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시아 미술 플랫폼 간 협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아트G(Art G)’와 대만 ‘아트 퓨처(ART FUTURE)’에 양국의 갤러리 2~4곳이 교차 참여하는 공동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대만의 ‘아트 포모사(ART FORMOSA)’ 등 유관 아트페어와 프로젝트로 교류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간다.
또한 양국 미술품 컬렉터 간 네트워크 구축과 VIP 프로그램 교류, 공동 해외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외 갤러리와 컬렉터의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아트G’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트G’는 기존 경남국제아트페어가 12회에 걸쳐 쌓아온 지역 미술시장의 기반을 계승하면서 국제 교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rt Global & Gyeongnam’의 의미를 담아 경남을 기반으로 아시아 미술시장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관사는 올해 인도 ‘인디아 아트페어 2026(India Art Fair 2026)’과 인도네시아 ‘아트 자카르타(Art Jakarta)’, ‘아트 모먼츠(Art Moments)’ 현장을 방문해 현지 미술계와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공식 병행전시 ‘Song E Yoon: Songs Across Time’을 후원하는 등 해외 미술계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대만 포모사 아트페어와의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주요 아트페어와의 교류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트G 2026’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외 갤러리의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미술시장과 경남을 연결하는 국제아트페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미술품 전시와 거래뿐만 아니라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가 교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트G 관계자는 “12년간 축적해 온 지역 미술계의 소중한 자산과 역사 위에 ‘아트G’라는 혁신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새롭게 올리게 되었다”며, “인도와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주요 미술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갤러리와 컬렉터의 참여를 꾸준히 늘려 경남과 세계 미술시장을 연결하는 국제아트페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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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