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화, 지역화폐 10억 원으로 경남 취약계층·복지현장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도청에서 한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복지현장 지원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한 경남 지역상생 지원금 협약 및 전달식을 열었다.



협약 및 전달식에는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홍덕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신문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한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과 함께 총 1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상생형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초록우산은 각각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복지기관·시설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3억 원을 투입해 도내 취약계층 3,0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900여 명과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이다. 센터는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및 경남하나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선정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7억 원을 활용해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100여 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이용자의 수요와 기관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원받은 사업비를 지역화폐로 사용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에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관계자는 “경남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뜻깊은 지원을 결정해 준 한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사회복지 현장 강화는 물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기관 및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사업 효과가 도내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사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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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