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대통합위, 다양성 존중‧포용 경남 실현 앞장 맘프(MAMF) 행사장서 ‘사회통합 캠페인’ 전개

경남사회대통합위, 다양성 존중‧포용 경남 실현 앞장

맘프(MAMF) 행사장서 ‘사회통합 캠페인’ 전개



- 26일, 도민·이주민 함께하는 상생의 장 마련

- ‘성숙한 다문화 사회, 모두가 존중받는 경남’ 메시지 전달

- 최충경 위원장,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상생 가치 빛날 것”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26일 창원에서 열린 제20회 2025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행사장에서 사회통합 캠페인을 펼쳤다.

* MAMF : 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



이번 캠페인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과 공존의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 위원회는 축제장을 찾은 도민과 외국인 관람객에게 사회통합의 의미를 담은 홍보 책자와 다국어 피켓 등을 배부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성숙한 다문화 사회 모두가 존중받는 경남’, ‘다문화 가족은 소중한 경남의 식구’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캠페인 문구는 국문뿐 아니라 영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국어로 번역되어,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맘프는 매년 2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축제로,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주빈국 몽골을 비롯해 21개국이 참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충경 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그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 또한 중요하다”며 “경남도에 다양성 존중과 상생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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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