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기 특화 성평등한 의사소통 교육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앞장 -

- 노년기 특화 성평등한 의사소통 교육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앞장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화영)는 지난 13일 마산올림픽기념관에서 노인돌봄서비스 예비 이용자 200명을 모시고 <“처자 참 곱네” 어르신 큰일납니데이~ 기품있는 노인, 성인지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노인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 창원여성회 부설 젠더연구소 이서분 강사를 초빙해 최근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 간 증가하는 성 갈등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 성인지 감수성 향상시키기 ▲ 사례를 통한 성 고정관념과 성 차별 알아 보기 ▲ 노인돌봄종사자에 대한 성희롱 예방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던 말들이 요즘 젊은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고 하니 시대가 참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오늘 강사님이 우리 눈높이에 맞게 재미나게 강의를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오늘 교육에 참석해주신 노인돌봄예비이용자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오늘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의사소통 방법을 잘 배워서 유쾌하고 소통에 강한 어른이 되어 변화하는 세대에 활력있는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올해 우리시는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사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고, 우리 마산회원구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령친화도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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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