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 발벗고 나서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 관련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하여 발벗고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는 14일 5개 구청 복지사각지대 사례발굴 담당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룸, 다가구 주택 등 주거밀집가구 임대인과의 유기적 신고체계 확립을 통해 현장 중심 위기가구를 집중발굴하고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가입 유도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희망의 전화 129 적극 홍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9월 30일까지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 특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보이면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희망의 전화 129, 창원민원콜센터 1899-111로 전화하면 된다.
김은자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발생한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의 발굴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보다 촘촘하고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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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