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로 ‘어디까지 가봤니?’
봉원초, 광저우한국학교 학생들과 프로젝트 수업으로 문화 교류
봉원초등학교(교장 박시영) 5학년 1반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환경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평소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봉원초등학교 5학년 1반 김보미 교사는 광저우한국학교 이은채 교사와 함께 협력하여 5학년 1학기 국어와 사회 교과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오프라인에서는 각 교실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안내를 하고 여러 지역에 대해 공부한 뒤 기행문을 작성하였다. 온라인의 padlet 사이트를 활용하여 서로에게 궁금한 것을 질의응답하는 활동을 하였다. 봉원초등학교 학생들은 개인 테블릿을 활용하여 기행문을 고쳐 썼으며 온라인으로 서로의 기행문을 교환하였다. 오프라인 교실에서는 기행문을 분석하여 서로의 기행문을 상호 평가하고 중국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에 대해 탐구해보았다.
5월 30일 봉원초등학교 학생들과 광저우한국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쌍방향 수업을 통해 서로의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행문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제작한 자료를 공유하여 진주, 광저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해 함께 이해할 수 있었다.
약 2시간 동안 실시간쌍방향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와 광저우한국학교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어요.”“영어와 중국어로 소개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광저우와 중국의 여러 지역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 친구들과 이렇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기행문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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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