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장애인복지관-풋살연맹, 통합스포츠 발전 업무협약 체결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장애인복지관은 28일 밀양시 풋살연맹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기량을 향상하는 스포츠 활동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풋살연맹은 아리랑FC의 운영 자문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전문 지도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풋살연맹은 유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풋살교실을 운영하는 등 밀양시 생활 체육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발전에 노력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추정숙 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체육에 대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해국 풋살연맹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밀양의 통합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2019년도 통합스포츠단인 '아리랑FC'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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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