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초 아이스스로(AISSRO) ‘통영시 주민참여형 예산제’에 제안서를 내다-
우리 손으로 만드는‘행복 스쿨존’
-인평초 아이스스로(AISSRO) ‘통영시 주민참여형 예산제’에 제안서를 내다-
인평초등학교(교장 서회영)는 7월 30일(금)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가 ‘통영시 주민참여형 예산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는 학기 초 자치회에서 추진할 과제를 정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그 결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한 스쿨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였고, 「인평동 행복 스쿨존 만들기」를 2021학년도 장기프로젝트로 기획하여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의 세부 실천 내용을 살펴보면, 매주 월요일 ‘교직원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의 날’ 지정?운영, ‘가방 안전 덮개 홍보영상 제작 배포’, ‘가방 안전 덮개 실천 우수반 시상’ 등이 있다. 또 충무여중과 연계한 ‘함께하는 행복 자치 브릿지’ 활동으로 행복 스쿨존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추진 중이다.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는 안전한 스쿨존에 대한 홍보와 캠페인으로 교육공동체의 인식 전환을 꾀하면서도 실제적인 시스템이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통영시 주민참여형 예산제’에 「인평동 행복 스쿨존 설치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본 제안서에는 등?하교길을 직접 걸어다니며 학생들이 파악한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들어있다. 5월에 시작한 활동이 7월까지 이어지는 3개월에 걸쳐 학생들은 문제의 발견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해결 방안을 찾아 실천하였으며, 좀더 전문적인 시스템 마련을 위해 통영시에 제안서를 제출한 것이다. 아이스스로(AISSRO)의 제안서에는 등?하교 시간 불법 유턴 및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쿨존으로의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등?하교 차량 회차로 지정, 등?하교 임시승차장 마련, 3D 횡단보도 등 총 9가지의 방안이 제시되어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전교회장 진양은 학생은 “이 제안서를 제출하기까지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행복 스쿨존 제안서가 받아들여져 인평초, 충무여중, 충무중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에게 더 안전한 등?하교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인평초 서회영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스쿨존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고 의미가 있다.”라며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에서 제안한 행복 스쿨존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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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