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진로! 엄마와 함께 찾아보자
자녀 진로 찾기! 휴가까지 포기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상율)은 8월 2일 ~ 8월 11일까지“캠퍼스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캠퍼스방과후학교는 온라인으로 초·중학생 130여명이 체험을 통해 8일 동안 자신의 진로를 찾는다. 온라인 수업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의 지원 서비스가 구축되어 진행된다.
함안거점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캠퍼스방과후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자녀들의 진로 찾기에 학생, 멘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자녀들의 진로 찾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너의 진로! 엄마와 함께 찾아보자”라는 다짐으로 오전·오후 학생 진로 특강에 이어 학부모 진로 특강을 통해 교육의 3주체로서 학구열을 불태웠다.
이번 캠퍼스방과후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자녀 간식에서부터 자녀 진로찾기까지 자녀와 관련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설 정도로 학부모의 열정은 따라잡을 수 없었다. 더욱이 캠퍼스방과후학교가 학부모의 휴가 중에 진행됨으로서 학부모들은 쉼을 포기하고, 자녀와 함께 zoom사용법, 수업에 필요한 키트 챙기기에 이어 진로 특강 시청 후 소감나누기, 진로를 위해 알찬 방학생활 보내기, 진로에 대해 가족회의 등 가족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자녀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90분이라는 온라인 특강 동안 “고정된 자세로 듣는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자녀의 온라인 수업도 힘듦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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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