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앞장’

창원시,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앞장’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창원 그린로드대장정 사업에 참여한 마산회원구 북성초등학교 및 합성초등학교 2개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학부모, 시민단체, 창원시 공무원 등 10여명과 함께 통학로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창원 그린로드대장정 사업은 2019년부터 통학로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 매년 6개소의 학교를 선정하여 창원시를 비롯한 초록우선 어린이재단과 교육청, 시민단체 등 16개 네트워크 기관단체가 어린이 통학로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5월에는 올해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펼친 반면, 이번에는 지난해 진행되었던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안전 사업내용을 점검하고 추가 개선사항에 대해서 의논하고자 모인 자리였다.

참여자들은 점검활동 당시 심각한 불법주정차 해결,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횡단보도 신설 등으로 요구되었던 사항들 대부분이 변화된 모습을 봤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이 훨씬 더 안전하게 통학로 이용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룡 교통정책과장은 “창원시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통학로 개선방안을 논의해 주시고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보행안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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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