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장 부부는 지난 이십여년 전부터 자은사회복지관과 진해복지관, 경남지체장애인단체, 경남모금회, 소양보육원, 더투게더 등 복지단체에 대한 정기후원에서부터 장애인 김장 봉사와 탈북민 지원사업. 로타리 활동 등 각종 봉사를 이어왔다.
공진철 치과 원장 부부 시인 등단
우리 동네 치과 명의 선정에 이은 겹경사▲ [사진 설명] /진해구 공진철 치과 원장 부부
[시사코리아뉴스]최원태기자=창원시 진해구 공진철 치과 원장 부부가 지난 7월, 8월 윌간 문학세계가 선정한 신인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부부 시인으로 탄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진철 치과 원장은 치과 학술지 AMII가 선정한 '우리 동네 치과 명의'로 뽑혀 28년 간 의료 활동 중 또 하나의 공적을 새겼다.
공 원장은 월간 문학 세계 7월호에 <가덕도>.<벚꽃>. <얼굴과 마음> 등 세 편의 시로 "풍부한 어휘력과 시어의 선택이 탁월하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신인 문학상을 받았다.
또 그의 부인 김미진씨는 <통영중앙시장에 가면>. <한산섬 바다의 전설> <물가에 앉아> 등 세 편의 시로 등단하고는 "울림과 온기를 전하는 시인으로 거듭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들 부부의 시인 등단은 병원을 운영하는 쉴 틈 없는 일정에도 시 창작 수업에 매진해 시인의 반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편집국 [사진 설명] /공진철 치과 원장
이에 앞서 '우리 동네 치과 명의'로 선정된 공 원장은 '최소 침습 임플란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임플란트 시술로 십년 가까이 환자 진료를 해왔다.
그는 1998년 개원 후 시술해 왔던 기존의 절개 방식 임플란트의 불편감과 부작용을 깊이 인식하고 2017년부터 CT를 이용한 최소 침습 임플란트에 의해 수술시 불편감과 임플란트 주위염 등 임플란트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매직코어 일체형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렇듯 공 원장 부부의 일상은 그들이 창작한 시구와 같이 치과 진료 활동에서도 사람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애정이 묻어있다.
공 원장 부부는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을 보듬는 봉사의 달인으로 지역민에게 각인돼 있다
[사진 설명] /좌측부터 공진철 치과 원장. 이상식 진해장애인연합회 회장. 탈렌트 정애리
공원장 부부는 지난 이십여년 전부터 자은사회복지관과 진해복지관, 경남지체장애인단체, 경남모금회, 소양보육원, 더투게더 등 복지단체에 대한 정기후원에서부터 장애인 김장 봉사와 탈북민 지원사업. 로타리 활동 등 각종 봉사를 이어왔다.
공 원장의 부인 김미진씨는 자녀 교육을 위한 잦은 상경에도 (사)다원장애인복지회 기획이사로 활동중이며 시인 등단 후에도 시낭송 전문가 과정을 이수 받고 있다.
5일 공진철 원장은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짧다. 치과 일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무언가를 전하기 위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미진 시인은 "내 생각을 언어예술로 승화시키며 환자를 돌보고 소외된 자들의 위로가 되는 일이 소중한 일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진철 원장 부부의 슬하엔 아들 국성(서울대 정치외교학과 4년) 군과 딸 찬영( 경기대학 연기학과 4년) 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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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