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공백 대비부터 실전 자립 체험까지, 재가장애인의 주체적인 지역사회 삶 지원

돌봄 공백 대비부터 실전 자립 체험까지, 재가장애인의 주체적인 지역사회 삶 지원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우성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거제시 내 고령의 보호자와 함께 거주하는 재가장애인의 돌봄 공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함께 디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보호자의 고령화나 건강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 상황에서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세대의 특성에 맞추어 다각적인 과정으로 운영된다. 당사자 프로그램은 개인별 자립계획 수립, 건강관리 및 일상생활 실습, 지역사회 시설 이용, ‘혼자 살아보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 프로그램은 성인 자녀의 자립 이해 교육, 보호자 부재시를 대비한 가족 돌봄 계획 설계, 타지역 선진 기관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구체적인 자립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 외에도 가족 통합지원으로 세대별 정기 상담과 함께 복지관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당사자는 실질적인 자립 기술을 습득하고 가족 외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보호자 또한 자녀의 독립적 생활에 대한 확신을 얻음으로써 돌봄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는 장애인을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인식하는 복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기 거제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덕분에 우리 지역의 재가장애인 가정의 오랜 고민인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장애당사자와 가족을 위해 새롭게 진행하는 사업인만큼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은 현재 참여자 모집중으로 거제시에 거주하는 고령(65세 이상)의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는 재가장애인 8가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주 보호자의 연령이나 건강상태, 장애당사자의 유형 등을 고려하여 상담을 통해 선정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참여 및 사업 문의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055-636-45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거제시희망복지재단
거제시장애인복지관
경남 거제시 양정1길 45 T.055.636.4500 F.055.636.4501 Website: www.gjcr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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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