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장애인평생학교] 토탈공예 / 포인세티아 심기 (11/12)

경남조은장애인평생학교 학생들은 1교시 토탈공예 시간에 크리스마스 꽃으로도 알려진 포인세티아를 심어보았습니다. 이 꽃은 "내마음이 타고 있어요"라는 표현으로 쓰일만큼 정열적이고 화려한 식물입니다. 축복과 축하의 의미로도 알려져있고 감사와 성스러운 사랑이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화분에 마사를 얇게 깔고 포인세티아의 흙을 털어내지 않고 통째로 화분에 넣어주고 사이사이 빈곳을 용토로 고정시켜주었습니다. 그위에는 다시 얇은 마사를 깔아 완성시켜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꽃인 만큼 화려하고 이쁘지만 물주기가 조금 까다로울수 있는 꽃이라고 합니다. 포인세티아는 뿌리가 매우 예민하여 건조함에도 약하지만, 특히 과습에 매우 취약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흙이 계속 축축하게 젖어있으면 뿌리가 쉽게 무르고 썩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주기의 기본원칙으로 겉흙이 마르면 흠뻑주는 것입니다. 물을 줄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때까지 충분히 주되, 화분 받침에 고인물은 즉시 버려서 뿌리가 물에 잠겨있지 않도록 해야하는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물을 줄때 잎이나 붉은 포엽에 물이 직접 닿으면 얼룩이 지거나 곰팡이가 생길수 있으니, 흙 쪽으로만 조심히 주는것이 좋다고 하니 유의하여 물을 주기 바랍니다. 이쁘게 키워 크리스마스 느낌나게 잘 가꿔보도록 합시다. 즐거운 토탈공예 시간이었습니다.

경남조은장애인평생학교에서는 문해 교육과 더불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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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