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반송동,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추진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창원특례시 성산구 반송동(동장 이선항)은 31일 반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정숙)와 함께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기초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는 김○○세대이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넘어 사회적 고립이 예상되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어 반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현장을 방문하여 오랫동안 치우지 않고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물품을 정리하고 주방과 화장실의 찌든 때를 닦아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 김○○은 “현실의 무게에 좌절하여 삶의 의지가 없었던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되었다”며 “봉사자분들에게 받은 고마움을 잊지 않고 힘차게 살아가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정숙 위원장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보람차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