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저소득층 자녀 입학준비금 미리 받으세요!”




경남도, “저소득층 자녀 입학준비금 미리 받으세요!”

- 저소득 가구 초중고 입학생 5,940명에게 10만 원씩 지원

- 올해는 지급 시기 앞당겨, 입학 전 사용하도록 개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에도 저소득층 가구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들에게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도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구의 자녀들이 운동화, 책가방 등 입학물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입학 전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구입할 수 있도록 신청 일정을 앞당겨, 빠르면 2월 말부터 지급하여 저소득 가구의 가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중 입학월 기준('24.3.1.) 현재 경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초중고교 신입생(대안, 관외학교 포함)이며, 신규 교육급여 수급자의 경우 올 3월 31일 이내에 교육 급여를 신청한 사람에 한한다.

* 지원 제외 : 미진학, 도외 전출, 교육청 및 시군 자체 지원사업 지원 선정자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1차 신청기간’(2.1.~16.)과 ‘2차 신청기간’(3.1.~31.) 내에 증빙서류(입학통지서, 통장사본)를 구비하여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 김맹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입학준비금이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자녀 복지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2007년 최초 시행한 이후 도내 초중고교 입학생 총 14,637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왔고,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5,938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