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발달장애인 지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발달장애인 지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13일, 2023년 장애인서비스(발달장애인 지원 분야) 우수기관 선정

-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체계구축으로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장애인서비스(발달장애인지원 분야) 업무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발달장애인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13일 서울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열린 ‘2023년 발달장애인지원사업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시상했으며,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 복지증진 등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됐다.



특히, 이날 공유대회에서는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경상남도의 모범 실천 사례를 전국에 파급하는 역할을 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대책’ 의 일환으로 시범 추진되는 사업으로,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에서 지난 4월부터 위탁받아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및 경조사 등 갑작스러운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 입소체험프로그램 진행, ▲ 원거리 송영(교통) 지원, ▲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실시, ▲ 발달장애인 보호자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42명의 발달장애인이 이용했으며, 이용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7.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남협회,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경남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 적시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돌봄 위기를 해소하는 등 공적돌봄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도민들이 돌봄의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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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