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李 체포동의안 가결에 민주당 대혼란…민생 입법 공백 피해는 국민의 몫"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민주당이 혼란을 거듭하면서 국회의 정상적 운영이 힘들어짐에 따라 민생 입법 공백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됐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을 이재명 대표의 방탄 당으로 전락시킨 친명계 핵심 의원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고, 더욱 핏대 세워 목소리를 높이고 정기국회 중간에 난데없이 원내지도부가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실제로 지난 21일 본회의에서는 이미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보호출산 특별법, 머그샷법,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법, 상습 음주운전자를 위한 시동 잠금장치 의무화법, 체험학습 취소 속출을 막기 위한 노란버스 적용 예외법 등을 처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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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