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동 120생활민원봉사대,
어려운 세대 집수리 봉사로 희망 나눠
마산회원구 봉암동(동장 윤선한)은 지난 6월 16일 120생활민원봉사대원 12명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노후 벽지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장애인 세대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직접 도배와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리가 다 된 집을 바라보던 어르신은 “경제 사정이 어려워 벽지를 바꿀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배와 청소를 깨끗이 해줘서 고맙다”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손강현 봉암동 120생활민원봉사대장은 “작은 봉사활동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임을 밝히고 바쁜 와중에도 함께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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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