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 전문성 강화 합동교육 실시
- 8일, 창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서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 합동 교육’ 실시
- 시군 전담공무원·경찰·교육청·아동보호전문상담원 등 95여 명 참석
- 실제 아동학대 사례 대응 중심 교육으로 기관별 협업 및 전문성 향상 도모
경남도는 8일 창원시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한산관)에서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의 전문성과 협업 강화를 위해 경남도 주최로 경남 경찰청, 경남교육청, 경남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합동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군, 경찰,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총 9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실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대상으로 한 협업 및 개입방안 논의 등 사례 대응 중심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책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고, 시군별 우수 협력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이 밖에도 기관별 질의 및 방안 논의를 통해 각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대응인력 간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아동학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방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 참가자는 “아동학대 현장에서 아동의 입장에서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고민되는 부분을 함께 나누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했다.
배재영 도 아동청소년과장은 “피해아동의 안전을 위해서는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 간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하기에, 이번 합동교육이 현장대응인력의 소통과 협력, 전문성을 증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현장대응인력의 전문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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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