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원, 어디까지 가봤니?’성료
결혼이민자 대상, 창원의집, 창원역사민속관 견학 및 체험 진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창원의집, 창원역사민속관에서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창원,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창원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창원의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창원역사민속관에 전시된 유물을 살펴보고, 한국의 전통 한옥과 민속놀이, 과거 생활상, 창원의 역사까지 배울 수 있어 좋은 역사교육의 장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아직 한국에 대해 잘 모르고 창원이 낯설게 느껴졌는데,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으로 한국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라며, “한국어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한국문화가 낯설고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의 조기 적응을 위해 창원의 여러 곳을 소개하고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5월에는 결혼이민자 대상 용지호수 무빙보트 체험, 경남통일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가족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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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