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봄 새 학기 맞아 ‘학교 주변 안전 사수’

경상남도, 봄 새 학기 맞아 ‘학교 주변 안전 사수’



- 도내 초등학교 주변 안전 위해요인 집중 단속

- 31일까지, 도, 시․군, 교육청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 교통․유해환경․식품․불법광고물․어린이놀이시설 5개 분야 점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봄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단속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7일부터 추진 중으로 3월 31일까지 5주간 실시하며, 시군과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놀이시설 5개 분야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키즈카페 등 학교 주변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가 추가되어 어린이 놀이기구의 유지관리 상태 및 안전기준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교통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유해환경 분야’에 대해서는 학교 주변지역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신․변종 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 정비와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식중독 발생 우려 공급업체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하며, 학교 급식소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예방․지도하고 부정․불량식품, 위해식품 등에 대해서 집중 단속한다.



▲‘불법광고물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집중 호우 및 강풍 시 낙하 우려가 있는 노후 간판에 대해 점검․정비하고 불법 옥외광고물을 단속한다.



▲새롭게 추가된 ‘어린이놀이시설 분야’에서는 키즈카페 및 초등학교 내 어린이 놀이기구 운영실태와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봄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단속 및 사전 점검을 통해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은 물론, 부정·불량식품 등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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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