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키오스크 체험부스 운영
마산합포구 ‘교육용 키오스크 순회 체험 부스 운영’
마산합포구, 3월 둘째 주부터 15개 면동 순회하며 교육용 키오스크 체험 서비스 제공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김선민 구청장)가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키오스크 정보화 교육 실시에 이어 면·동별 순회 체험 부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올해 고령층 비중이 높은 인구 구조를 반영한 정책인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용 키오스크 3대를 마련했다. 고정형 키오스크 1대는 시민 정보화교육장에서 상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동형 2대는 순회 체험 교육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순회 교육용 키오스크’ 부스는 3월 둘째 주에 진동면, 오동동부터 설치될 예정이며 1 ~ 2개월 단위로 다음 면·동으로 이동·배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해당 면·동 행정복지센터에에 체험 부스가 마련되지만,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시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대여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교육용 키오스크는 패스트푸드, 카페, 영화관, 고속버스 등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내용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었지만, 키오스크 조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여전히 많다”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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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