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함양, 교통·물류 중심지 발전 기대"
박완수 지사와 진병영 함양군수
박완수 경남지사는 23일 함양군을 찾아 "교통·물류 중심지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함양군민과의 대화'에는 진병영 군수 등 군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함양은 대전∼통영·광주∼대구 고속도로가 있고,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달빛내륙철도까지 개통하면 투자 유치가 늘고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천혜 자연환경을 간직한 함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국립공원이 있고, 산양삼을 비롯한 농특산물도 유명하다"고 자랑했다.
그는 "도민 뜻을 정확히 경청하는 게 도지사 의무"라며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양군은 교산지구 도시개발산업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원을 건의했다.
도민과 대화 이후 박 지사는 국토교통부 투자 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된 '함양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함양 찾은 박완수 지사
경남도는 노인·장애인 복지관 건립 등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양군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8월 산청을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17개 시·군민과 소통했다.
오는 28일 창원시를 마지막으로 박 지사의 18개 시·군 방문 일정은 마무리된다.
경남도는 향후에도 도민과의 소통을 주기적으로 열어 의견을 자주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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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