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에 겨울이불 20채 전달 ‘새해 온기 가득’

성산구 ‘행복나눔 릴레이’ 기부천사 동참, 온정의 손길 전해

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구진호)는 9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창원성산교회(김정구 목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20채를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여느 해보다 추운 겨울 날씨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김정구 목사를 비롯한 신도들이 뜻을 모아 기부하며 이루어졌으며, 이날 기탁된 이불은 저소득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성산구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구 목사는 "약소하지만,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이불을 지원해주신 김정구 목사님을 비롯한 신도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경기 침체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새해에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2017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 관내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백미, 이불 등을 기부하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