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 ‘제16회 행복 나눔의 날’ 열려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 ‘제16회 행복 나눔의 날’ 열려

유공자 표창·장학금 전달·생활안정자금 지원·공연 등

▲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는 지난달 29일 진주시문산실내체육관에서 지체장애인 및 내빈, 자원 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행복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회장 옥명식)는 지난달 29일 진주시문산실내체육관에서 지체장애인 및 내빈, 자원 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행복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에서 코로나19 유행에 위축되던 장애인 문화여가 활동 증진과 장애인에게 지속가능한 문화활동지원 일환으로 사단법인 희망이룸 오케스트라 연주를 준비하여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을 넓히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진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16회째로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장애인 가족 및 지역 우수학생 장학금 25명 전달, 어려운 장애인 가정 겨울나기 생활안정자금 10명 지원, ‘행복 + DAY’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시지회 옥명식 회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말을 교훈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고 진주시지회는 변화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장애인문화체육센터 건립,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 장애인활동지원 확대, 장애인일자리 제공, 무장애도시 조성 등 다양한 지원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는 1987년 7월에 창립하여 취업이 곤란한 장애인에게 장애인이 가진 잔존능력을 개발하고, 훈련을 통해 직업 적응력 및 일하는 습관을 키워 직업인으로 경제적인 독립 및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역 내 로타리클럽과 협업을 통해 스팀세차 운영과 진주시 공영유료 주차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8년 경남진주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공공시설 및 일반 건축물에 이동과 접근 및 시설이용 등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이해 촉진 및 기술 지원, 상담과 홍보, 교육 등 편의 증진 및 2018년 8월 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서부경남 최초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장애인들의 편견과 차별을 이해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과 채용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진주시민과 장애인들의 독서문화에 동참하는‘글담 작은 도서관’을 2020년 6월부터 진주시립도서관과의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더 다양한 책들을 많은분들이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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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