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취약계층 가정 '행복한 사과' 300박스 선물

경남 취약계층 가정 '행복한 사과' 300박스 선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 임직원과 함께 8일 도내 취약계층 가정에 10㎏들이 '행복한 사과' 300박스를 전달했다.

'행복한 사과' 나눔 활동은 경남자원봉사센터 기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사업장 후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과 가족은 행복한 사과 생산을 위해 밀양 소재 사과 농장에서 사과잎 따기, 열매 솎기, 반사 필름 깔기, 수확 등 사과 농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수확한 사과 300박스는 도내 자원봉사 또는 사회복지 기관·단체를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은 "내 손으로 직접 딴 사과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이 되는 만큼 땀 흘려 베푸는 활동이 보람되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니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회숙 경남자원봉사센터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사과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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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