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도내 청소년동반자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 각 지자체별로 상이한 고용 및 급여... 문제 해결 시급
- 청소년동반자에 대한 처우개선이 위기청소년 지원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홍순경)은 위기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18일 재단 교육실에서 도내 청소년 동반자 2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동반자의 고용 현황 및 지자체별로 상이한 처우에 대해 다루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이후 일부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되기도 하였으나, 이 또한 지자체별로 상이하여 여전히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위기 청소년을 찾아가서 만나는 상담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홍순경 원장은 “청소년동반자의 열악한 고용 환경 개선이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므로, 재단에서는 청소년동반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전문자격을 갖춘 상담자가 가정, 학교 등으로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개인 상담과 함께 맞춤형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위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경상남도에는 100여 명의 청소년동반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도내 3,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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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