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선비문화 및 전통놀이 체험 운영
초등생 20명 대상, 국악기·유생체험 진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마산향교(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초등생 20명을 대상으로 ‘초등생과 함께하는 선비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자녀성장지원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원국악관현악단의 지원으로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소개 및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악기체험(가야금, 해금 연주), △유생체험(예절교육, 절하는 법), △전통놀이(투호, 버나돌리기 등)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는 “가야금을 직접 본 건 처음인데, 연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겨 신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부모는 “유생복을 입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의젓한 선비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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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