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황호순, 5년째 사랑의 쌀 나눔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구암2동에 거주하는 황호순 님은 지난 5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구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혜진)에 백미 20포(10kg, 환가액 70만원상당)를 기탁하였다
기탁자는 창원시(구 마산시)에 근무했던 퇴직 공무원으로 2018년부터 설, 추석명절에 빠지지 않고 사랑의 쌀을 기탁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쌀 20포를 기탁하였으며 기탁한 쌀은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호순 님은 “명절이 되면 외로움을 느낄 소외된 이웃들 생각에 매년 행정복지센터를 찾게 된다”며 “이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하겠다”고 하였다.
구암2동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온기와 더해주신 덕분에 동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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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