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 실태조사 착수

문화예술 현황 파악, 복지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경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 장애예술인 실태조사 착수


문화예술 현황 파악, 복지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경남 예술인·장애예술인 실태조사 연구 착수보고회.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1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2022년 경남 예술인·장애예술인 실태조사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술인 실태조사는 경상남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경상남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9년부터 3년마다 시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문화예술 현황 파악과 도내 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일반현황 ▲예술활동분야 및 창작여건 ▲고용형태 및 근로환경 ▲생활 및 복지 ▲만족도 조사▲예비 예술인조사를 비롯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영향 및 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예술인권리보장법 관련 설문 항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장애예술인 실태조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정확한 장애예술인 규모 파악을 위해 전수조사에 중점을 둔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문화분야 도정 과제인 ▲예술인 창작공간 확충 ▲전문인력 육성 ▲문화예술 해외교류 확대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등과 연계한 정책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겪는 고충을 면밀히 파악하고, 예술 창작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도내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조사인 만큼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실태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진흥원의 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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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