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동 위기가구 행복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명곡동 위기가구 행복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현대비엔지스틸(주) & 명곡동자생단체 민관협력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추진’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동장 황영숙)은 지난 3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일환으로 현대비엔지스틸(주) 후원과 명곡동 자생단체 봉사활동으로 위기가구에 행복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명곡동자원봉사회 이홍화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 새마을협의회 2명,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4명, 환경실무원 6명, 공무원 2명 등 총 24명이 참여하여 명곡동 1인 취약계층 기초수급세대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정신질환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 전체 찌든때와 냄새가 심하고, 고장나고 사용하지 않는 집기들로 가득차 있고 화재의 위험성에 집마당에는 쓰레기가 잔득 쌓여 있는 등 위기가구로 유관기관과 몇차례 회의를 거쳐 민관협력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방치된 쓰레기와 집기를 옮겨 청소차에 싫었으며 부엌, 냉장고, 화장실 등 찌든 때를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집청소 후에 현대비엔지스틸(주)에서는 6백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도배장판, 씽크대 교체, 화장실 변기 및 세면대 교체, 거실 문 수리 등 집수리를 이어 실시한다.

명곡동에서는 9월부터 명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1회 밑반차배달을 통한 안부확인을 실시하며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황영숙 명곡동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적극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해준 현대비엔지스틸(주) 및 명곡동자생단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 대는 만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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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