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합포고등학교와 고교-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

남해대학, 합포고등학교와  고교-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



- 대학 진학 앞둔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 약속

-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장학 지원도 기대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과 합포고등학교(교장 오경문)가 23일 고교-대학 간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합포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 오경문 합포고등학교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남해대학과 합포고등학교는 고교-대학 간 유대관계 강화, 상호 진로교육 프로그램 실시, 다양한 장학 혜택 등 실질적이면서 구체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상호 진로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입학 우대 ▲소득구간 8구간 이내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경상남도 다자녀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생활비 지급 ▲입학 후 주소 이전 시 기숙사비 전액 지원 ▲해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우선 선발 ▲고교 학점인정제 운영에 따른 강의 및 교류 강화 ▲1:1 멘토-멘티제 운영 ▲기타 학생 진로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은 “1989년 개교 이래 성실‧탐구를 교훈으로 우리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합포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해대학에 진학하는 합포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장학 및 생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포고등학교 오경문 교장 역시 양교 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대학 간 교류 협력을 통한 교육발전을 염두에 둔 협약으로서 특히 지역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혜택에 초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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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