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식 개선 포토보이스 공모전 결과 발표

‘제3회 장애인식 개선 포토보이스 사진 공모전’ 일반부 최우수 수상작.



경남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4월20일부터 5월20일까지 개최한 ‘제3회 장애인식 개선 포토보이스 사진 공모전’에서 사천 동성초 이하랑 학생이 학생부 최우수상을, 사천읍 이은경 씨가 일반부 최우상을 수상했다.

8일 사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동성초 이하랑 학생의 작품 ‘OK! 괜챦아!’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 이해 관련 사례를 재미난 스토리로 전개하면서 작품 내용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 학생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일반부 최우수작 사천읍 이은경 씨의 작품 ‘도전과 우정의 장풍을 받아라!!’는 장애인 친구와의 우정의 스토리를 재현한 컨셉 사진으로, 창의성 및 메시지의 전달성과 구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사진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천시 관내 모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일 심사를 맡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천시지부는 최종 50작품(학생부 20작품, 일반부 30작품)중 일반부, 학생부에서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총 12명을 선정했다.

수상 결과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http://www.4000jangbok.or.kr/) 복지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주민복지박람회 복지관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영재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장애인식 개선에 영향력이 큰 공모전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통합의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