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습격차 해소와 학력 지원에 총력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초1~중3 학습클리닉 희망 학생 769명에게 심층 지원 -
-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 진행도 -

경남교육청, 학습격차 해소와 학력 지원에 총력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초1~중3 학습클리닉 희망 학생 769명에게 심층 지원 -
-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 진행도 -

경상남도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 중 3단계인 학교 밖 지원 체제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인적·물적으로 돕는다. ‘학습코칭단’을 구성하여 교수·학습, 심리 상담, 학습치료, 사회복지 등을 지원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찾아가는 아이 맞춤형 심층 진단과 동행 학습코칭*, 심리 검사, 정서와 심리 상담, 사례 관리, 외부 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학습코칭(學習coaching):학생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공부를 하고 평가를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학습과 관련된 모든 것을 지도하는 일.

2021학년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한 학생 86.4%, 학부모 86.2%, 교사 93.0%, 학습코칭단 90.6%가 만족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및 효과성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학부모 82.0%, 교사 89.2%가 학력 향상, 학습 동기, 생활 태도 등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2학년도에는 지원 대상을 넓히고자 지난해(7억 2천9백만 원)보다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19억 원을 편성하였다. 학생을 다양한 전문가와 연계해 학습·정서·건강·가정 등 심층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습격차 원인을 해결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에 학습코칭단 95명을 위촉하여 학습 부진이 발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단과 심리 검사를 진행한 뒤 맞춤형 학습코칭과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학습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지난해에는 652명을지원했다. 올해는 신청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현재 1차로 769명이 신청했고 신청자에게 심층 진단과 찾아가는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시로 신청을 받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5월 2일부터 5월 3일까지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심층 진단 지원’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고 심층 진단 도구 공유 및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공유한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심층 진단 기능을 강화하고 개별 맞춤형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돕겠다”라면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습코칭단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하고 수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각도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수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신청 방안과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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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