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회장(왼쪽)과 김정훈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이 '발달장애인 스포츠 여가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 발달장애인 서포터즈 ‘슈게더’ 창설

선수단 1대1 멘토링 등 장애인 사회성 향상 및 인식개선 기대


[이투뉴스] SK루브리컨츠 소속 여자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는 15일 경기도 광명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사무실에서 ‘발달장애인 스포츠 여가문화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 및 핸드볼 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의 김정훈 단장,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의 박미정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는 발달장애인 서포터즈 ‘슈게더’를 창설해 운영키로 합의했다. 또 발달장애인이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핸드볼 응원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슈게더는 SK슈가글라이더즈의 ‘슈’와 영어 ‘투게더‘를 합성해 언제나 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불어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 1대1 멘토링, 광명 지역사회 내 사회적가치 향상 활동 등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체육활동 및 여가문화 확대로 이어져 이들의 사회성 향상 및 대인관계 능력에 크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광명시민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 공식 발달장애인 서포터즈인 슈게더는 오는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의 첫 홈 개막전에 참여해 선수들의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김진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