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산인면‘국 나눔 희망릴레이’시작!

릴레이 첫주자 생활개선회, 메뉴는 삼계탕

함안 산인면‘국 나눔 희망릴레이’시작!


릴레이 첫주자 생활개선회, 메뉴는 삼계탕

함안군 산인면은 9일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의 일환으로 한 달에 한 번 국을 끓여서 저소득 홀로어르신에게 전달하는 ‘국 나눔 희망릴레이’ 첫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산인면 생활개선회(회장 이미옥) 회원들이 참여, 10일 말복 맞이 삼계탕 50세대 분을 끓여 릴레이 첫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생활개선회가 끓인 삼계탕은 산인면 적십자봉사대(대장 안인순), 산인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말조), 산인면 이장단(단장 조홍래) 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가가호호 방문, 저소득 홀로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산인면은 이날 릴레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 간 한 달에 한 번씩 국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면은 현재 안심파수꾼 협약단체인 생활개선회와 의용소방대를 비롯, 관내 일반음식점 10곳이 국 나눔 릴레이에 참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 이미옥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가구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규 산인면장은 “민간단체 회원들과 관내 일반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의 재능기부와 인적 안전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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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