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 결혼이주여성과‘고추장 담기 행사’가져

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 결혼이주여성과‘고추장 담기 행사’가져

대한적십자 밀양지구협의회(회장 신영하)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북부봉사관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고추장 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 회원들이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가 되어 한국문화체험, 자조모임, 멘토-멘티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격차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적십자 멘토 회원 및 결혼이민자 15쌍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멘토-멘티와 한 팀이 되어 고추장 담그기를 함께 진행했으며, 멘토-멘티 간의 결연의 정을 가득 담아 제작한 고추장(1kg) 210통을 관내 다문화가정, 새터민,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영하 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로 결혼이민자들과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주변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종황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이러한 의미있는 활동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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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