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르 드 경남 2025’ 부대행사 성황리 종료 “자전거 안전‧공영자전거 문화 확산”
경남도, ‘투르 드 경남 2025’ 부대행사 성황리 종료
“자전거 안전‧공영자전거 문화 확산”
- ‘투르 드 경남 2025’ 기간 동안 ‘도민이 함께한 자전거 캠페인’ 진행
- 자전거 안전 실천... 현장 체험형 홍보 ‘호응’
- 친환경 교통문화 관심 높여...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5’ 기간에 열린 자전거 안전캠페인과 공영자전거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부대행사는 도민의 자전거 안전의식을 높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공영자전거 이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지난 4일 통영에서 열린 개막식 현장에서는 ‘자전거 안전수칙 캠페인’이 진행됐다. 헬멧 착용, 교통법규 준수, 야간 반사장비 사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리플릿)을 배포하며 도민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에 대한 안전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폐막식이 열린 8일 창원 행사장에서는 ‘공영자전거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 실천협의회와 함께한 이번 부스에서는 창원시의 ‘누비자’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의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각 공영자전거의 이용 절차와 앱 등록 방법, 대여 요금, 정기권 제도 등을 안내받고, 실물 공영자전거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도는 이번 홍보를 통해 공영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임을 널리 알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남도 내에는 △창원 ‘누비자’, △진주 ‘하모타고’, △김해 ‘타고가야’, △양산 ‘양탄자’, △함안 ‘아라씽씽’, △거창 ‘그린씽’ 등 총 6개 시군에서 5,741대의 공영자전거가 운영 중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투르 드 경남 부대행사를 통해 자전거 안전과 공영자전거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친화적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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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