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오염도 검사 능력 검증
- 굴뚝먼지 시료채취 및 대기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평가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6월 18일까지 도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28곳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은 민간 측정대행업체들의 측정 능력을 검증하여 검사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굴뚝먼지 시료채취 및 대기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2~22일까지 굴뚝먼지에 대한 평가는 사업장 대기배출시설 굴뚝에서 직접 수행하였으며, 대기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에 대한 평가는 오는 6월 9일~18일까지 각 대상기관 실험실에서 실시한다.
평가는 시료채취 준비 과정부터 장비의 운영능력, 측정결과 산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의 평가 자료를 토대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숙련도시험 적합여부를 최종 판정하게 된다.
정인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측정대행업체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정확도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평가와 더불어 기술교육을 통해 도내 쾌적한 대기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